KBS1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가 6월 1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조나단이 경상남도 산청의 경남간호고등학교를 방문한다. 경남간호고는 경남권 최초의 간호·보건 특성화고로, 간호사, 조산사, 간호장교 등 다양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조나단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청정골 산청의 시골마을에 도착해 어르신들의 안내를 받아 무사히 학교에 도착한다.
이 학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교사진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MC들은 “선생님들이 어벤져스 급”이라며 감탄을 표한다. 1교시 '간호기초 이론' 수업에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의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간호'의 의미를 배우고, 장성규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 의료진의 도움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감정을 전한다.
2교시 '기초간호임상실무' 수업에서는 응급 상황을 가정한 '비경구 투약' 실습이 진행된다. 조나단과 MC들은 실제 병원을 방불케 하는 종합간호실습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장성규는 “좌약도 비경구 투약 아니냐”며 조나단에게 질문을 던지며 스튜디오에서 폭소를 자아낸다. 조나단은 엉덩이 주사 실습에서 직접 주사를 놓는 역할로 자원했지만, 알고 보니 환자 역할이었고, 그의 아연실색한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후 경남간호고 학생들은 인근 경로당에서 야외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맥박과 혈압을 재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장성규는 보행 보조기를 유모차로 착각해 웃음을 준다. 다영은 “장수마을의 비결이 혹시 경남간호고 아니냐”며 학생들에게 리스펙을 보낸다. 최근 산청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을에 의료 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의 모습도 공개되어 훈훈함을 더한다.
또한, 양천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주무관으로 근무 중인 21세 정윤희 졸업생이 출연한다. 정윤희는 서울시 보건직 공무원 고졸 특별채용에서 단 두 자리 중 유일한 비수도권 출신으로 합격한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녀는 여름철 말라리아 모기 퇴치를 위한 방역 업무에 힘쓰며, 퇴근 후에는 공무원 동기와 함께 서울살이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KBS1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는 간호조무사, 보건직 공무원, 의무부사관 등으로 취업해 미래의 간호·보건 분야를 이끌어갈 얼리어잡터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방송은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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