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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애니메이션 <후레루.>가 오는 6월 25일 CGV에서 개봉된다. 이 작품은 일본의 대세 라이징 스타 성우 나가세 렌, 반도 료타, 마에다 켄타로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독은 나가이 타츠유키, 각본은 오카다 마리가 담당했다. 주제가로는 YOASOBI의 '모노톤'이 사용된다.

<후레루.>는 어린 시절 신비한 생물 ‘후레루’를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알게 된 소꿉친구 아키, 료, 유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스무 살이 되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감정의 균열과 우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세 친구는 도쿄에서 함께 살아가며 예기치 못한 감정에 부딪히고, 서로를 오해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들을 이어주던 ‘후레루’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면서 우정은 깊은 흔들림에 휘말리게 된다.

주연 성우진은 각각의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 나가세 렌은 표현에는 서툴지만 진심을 전하고 싶어하는 청년 ‘아키’ 역을 맡았다. 그는 성우 주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개봉 이후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그는 보이그룹 King & Prince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반도 료타는 ‘료’ 역을 맡아, 깊은 배려심을 가진 청년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성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첫날 렌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반했다. 너무 ‘아키’ 그 자체였고, 얼굴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몰입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나가세 렌 또한 반도 료타에 대해 "서로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덕분에 좋은 밸런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에다 켄타로는 방어적이고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지만 내면은 진심을 갈망하는 청년 ‘유타’ 역을 맡았다. 그는 오디션을 위해 "캐릭터 분석을 꽤 열심히 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보며 3명의 캐릭터 균형을 고민했고,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들으며 연구도 했다"고 밝혔다. 세 배우 모두 성우는 처음이지만, 각자의 리얼한 감정 전달력을 바탕으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잇는 청춘 애니메이션 <후레루.>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이 외에도 <후레루.>에는 다양한 실력 있는 조연 성우들이 참여한다. ‘나나’ 역은 이와미 마나카가 맡았으며, 그는 성우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리’ 역은 아역 배우 출신 시라이시 하루카가 맡았고, ‘시마다 코헤이’ 역은 츠다 켄지로가 맡아 그의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다. 츠다 켄지로는 [테니스의 왕자], [은혼], [주술회전], [일곱 개의 대죄] 등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성우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후레루.>는 일본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주연 3인방의 케미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진지하게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애니메이션 <후레루.>는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 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