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파이브’가 개봉 3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강형철 감독의 연출로, 장기이식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주인공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신구, 박진영 등이 있다.
강형철 감독은 매 작품마다 관객의 기억에 남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왔다. 이번 영화에서도 음악감독 김준석과 함께 캐릭터의 성격과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선곡을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 삽입된 음악들은 관객의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의 도입부에서 주인공 ‘완서’가 언덕길을 달리며 초능력을 자각하는 순간에는 스매싱 펌킨스의 ‘I am One’이 삽입된다. 이어서 ‘기동’이 전자기파 능력을 뽐내며 거리를 걷는 장면에서는 스냅!(SNAP!)의 ‘The POWER’가 흘러나온다. 또한, ‘지성’과 ‘기동’의 관계가 전환되는 장면에서는 폴 앵카의 ‘Put Your Head On My Shoulder’가 사용되어 반전의 재미를 더한다.
짜릿한 카트 체이싱 시퀀스에서는 릭 애슬리의 ‘Never Gonna Give You Up’이 삽입되어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경쾌한 리듬을 선사한다. 태권도장에서 ‘종민’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모모랜드의 ‘뿜뿜’이 사용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팀워크를 상징하는 테마곡으로 시스터 슬레지의 ‘We Are Family’가 울려 퍼지며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객들은 영화의 음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형철 감독의 특기! 전작에서도 음악이 좋았는데 이 영화 역시 선곡이 탁월했다”는 의견과 “장면에 맞는 OST와 음악을 써서 몰입도 굳!”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파이브’의 사운드트랙은 6월 2일 발매된 이후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형철 감독의 연출과 음악감독 김준석의 협업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출처= NEW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