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리즈가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리즈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받았다. 리즈는 LG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즈는 "제 첫 시구를 LG트윈스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소중한 기회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선수분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바라겠다. 시구가 처음이라 많이 설레고 떨리는데, LG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던져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즈는 지난 2월 방송된 JTBC '최강야구' 시즌3의 마지막 직관 경기에 시타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리즈는 멤버 안유진과 함께 화사한 비주얼과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경기는 리즈에게 생애 첫 시구 도전으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브는 2021년 데뷔 이후 화려한 이목구비와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각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라이브 실력을 입증한 그는 '썸머(Summer)', '헤비 러브(Heavy Love)' 등 드라마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리즈는 지난 2월 발매된 아이브의 세 번째 앨범 수록곡 '땡큐(Thank U)'를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넓히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신보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다. 아이브의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21일 개최된 '제 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리즈의 첫 시구와 아이브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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