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 선수가 인형 사격을 해봤던 과거 일화를 밝혀 화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후 토크쇼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했던 진종오 선수는 "인형 사격을 해본 적이 있나?"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연애를 하던 시절 해본 적이 있다. 그 때는 (사람들이) 잘 못알아보던 시절이었다. 사장님이 '어서오세요'라고 말만 하고 (자신이 사격 선수인 것을) 모르시길래 게임을 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최고의 기록을 냈다. 그리고 인형을 받아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에게 선물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후 다시는 그 게임장에 안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누리꾼들은 이 일화를 다시 접하며 "사격장 사장님 의문의 1패", "사격장 상품 다 털리지 않은 게 다행"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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