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A/S(애프터서비스) 기사가 겪은 억울한 일에 누리꾼들이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리 아빠 A/S기사님인데 너무 속상해"란 제목의 게시물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의 아버지는 A/S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얼마 전 한 고객의 집을 찾게 됐다. 그 고객은 아직 무료 A/S기간이 남아있었고 글쓴이의 아버지는 무료로 A/S를 해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객이 글쓴이의 아버지를 붙잡으며 '만 원'을 건네는 것이었다. 글쓴이의 아버지는 그 돈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고객은 '수고비'라며 억지로 돈을 쥐어줬고 결국 글쓴이의 아버지는 '만 원'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글쓴이의 아버지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그 고객이 글쓴이의 아버지에게 평가 점수 1점을 준 것이었다. 평가 점수는 A/S기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평가 점수가 낮을 경우 해당 기사는 급여 삭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글쓴이의 아버지는 매우 놀라 해당 고객의 집에 전화를 걸어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고객은 "(돈을 받는지 안 받는지) 시험해 본 것이었으며, 받으면 안 되는 것을 받았으니 마인드가 안 되있다고 생각해 1점을 주었다"고 대답했다.
결국 글쓴이의 아버지는 그 고객의 집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5만 원'의 위로금을 지불했다고 한다. 고객은 5만 원의 위로금을 받고 나서야 평점을 다시 5점으로 올려주었다.
이 황당한 갑질에 누리꾼들은 매우 분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갑질에 진짜 욕밖에 안 나온다", "기사들한테 평점이 얼마나 중요한데", "진짜 '손님이 왕이다'란 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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