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년 동안이나 방치한 여드름을 짜면 어떻게 될까?
25일 유튜브 채널 'Caters TV'는 "한 아내가 남편의 거대한 여드름을 터뜨려봤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의 왼쪽 볼 부분을 엄지로 강하게 누르는 아내의 손이 보인다.
아내가 누르는 부위는 언뜻 보기엔 붉은색 점이 좀 크게 나있을 뿐 평범한 얼굴 표면 같다.
하지만 손이 해당 부위를 압박할수록 피부 밑으로 점점 무언가가 차오르는 것이 보인다.
그러다 엄청나게 거대한 고름 기둥이 툭 하고 터져 나온다. (영상 15초부터)
처음에 나온 고름의 양이 어마어마해 더 나오기도 힘들 것처럼 보이는데도 아내는 멈추지 않고 계속 짜냈다. 그러자 고름이 줄줄 나오는 광경은 신기하기도 하고 경악스럽기도 하다.
이 영상은 지난 13일 미국 오클라호마 콜게이트에 사는 웨이드 파웰(Wade Powell)이 올린 것이다.
영상 속 남성이 파웰 본인이다. 그의 여드름을 짜준 아내는 크리스티나(Khristina)다.
파웰은 영상을 공개하며 "오랫동안 볼 옆에 있던 여드름이다. 아내가 간호사라서 좋다"며 "여드름을 다 짠 순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뭐 먹을 때 절대 봐서는 안되는 영상", "정말 굉장하다". "더러운 느낌인데 뭔가 속 시원하다", "여드름을 내버려둬선 안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 속 크리스티나의 손가락에 네일이 칠해져 있어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으나 크리스티나는 "알코올로 소독했다. 난 간호사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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