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식당에서 판매한 쌀국수에서 뱀이 섞여나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더 커버리지 등 다수의 외신은 중국 남부 광시성 장족 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시킨 쌀국수에 뱀이 나온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시대학을 다니는 한 여학생이 기숙사에서 먹으려고 문제의 국수가게에서 '우렁이 쌀면'을 포장해갔다.
우렁이 쌀면은 이 지방의 별미로 유명한 음식이다.
학생은 기숙사에서 포장을 풀고 한입 먹은 후 이상한 물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뱀이었다.
학생은 너무나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고 기숙사에 있던 다른 학생 3명이 이 소리에 깜짝 놀랐다.
그는 곧바로 사진을 찍어 중국판 트위터인 '위챗'에 이를 공유했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되자 해당 관할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당국은 문제의 식당을 조사한 결과 음식 저장고 등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다며 폐쇄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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