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한때 큰 홍역을 치뤘던 배우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이 최근 다시 한번 뜨거워졌다.
최근 흥행 중인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했던 류준열이 영화의 흥행을 축하하는 의미로 3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이 커뮤니티로 전파되면서 잠시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총 3장으로 올라온 흑백의 백열등 사진이 해프닝의 원인이 됐다.
팬들은 처음엔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이 게재되자 긴장을 하며 "대체 또 왜 이러느냐"는 식의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던 것.
이는 과거 류준열이 절벽을 기어오르며 두부 심부름을 가는 길이라며 올린 사진 한 장 때문에 일베 회원으로 오해를 받았던 사건을 떠올리며 팬들의 가슴을 철렁거리게 한 것.
그러나 이는 곧 오해임이 드러났다.
3장의 사진을 잘 들여다보면 첫 번째 사진에는 한 개의 형광등과 '100'이라는 글자가, 두 번째 사진에는 두 개의 형광등과 '200'이라는 글자가, 그리고 세 번째는 세 개의 형광등과 '300'이라는 글자가 있어 이는 택시운전자의 관객수가 증가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0만, 200만, 300만 돌파를 각각 기념하는 사진임을 알 수가 있다.
사진의 의미를 알게 된 팬들은 그 의미를 알고나서 '역시 류준열'이라며 호응을 보였지만, 안티 팬들은 '또 멋진 척이냐'라며 비난을 일삼기도 했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650만을 돌파하며 1천만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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