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36)가 "친형은 키가 작다"고 말했다가 눈총을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서울 메이트'에서는 이기우와 배우 김산호, 하비에르, 로드리고의 한강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우는 "영어 대화를 도와줄 친형을 불렀다. 형은 영어를 잘한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기우의 친형 이상훈씨(40). 호기심에 모두의 눈길이 이상훈 씨에게로 쏠렸다.
이기우와 함께 등장한 이상훈 씨는 동생만큼 큰 키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기우는 형을 하비에르와 로드리고에게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자료화면으로 이상훈-이기우 형제의 귀여웠던 어린 시절이 나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길쭉한 키에 놀란 김숙은 "둘다 190cm대인거냐"며 물었다.
이에 이기우는 "형은 좀 작아요. 189cm?"라고 답했다가 출연진들의 원성을 들었다.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이기우는 "저보다 작다는 말이었다. 조금 작다"고 정정하며 진땀을 흘렸다.
형제의 큰 키는 키가 184cm였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였다.
이기우의 형 이상훈 씨는 "스페인어도 할 수 있다"며 정말 유창한 3개 국어 실력을 뽐내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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