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사건을 취재하러 갔던 기자는 현장에서 '큰 충격'을 받고 취재를 포기했다
경찰이 잡은 범인은 다른 사람도 아닌 기자 자신의 아들이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켄터키 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당시 현장에 취재를 간 기자의 아들이라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23일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마셜 카운티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다.
소식을 접한 현지 언론 '마셜 카운티 데일리 온라인'은 급히 에디터 '메리 개리슨 민야드(Mary Garrison Minyard)'에게 취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민야드 기자는 현장을 가면서 불길함을 감출 수 없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학교는 아들이 다니는 학교이기도 했다.
혹시 아들이 다치진 않았을까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달려간 민야드 기자는 현장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된다.
경찰이 그의 아들 게이브(Gabe Parker, 15)를 총격범으로 체포했다는 것이었다.
큰 충격을 받은 민야드 기자는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고 당시 현장에 함께 했던 동료가 그를 위로하며 기사 작성을 대신 수행했다고 알려졌다.
민야드 기자와 마셜 카운티 데일리 온라인은 해당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 사고로 또래 학생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마셜 카운티 검찰청 제프 에드워즈 검사는 "총격범이 미성년자이지만 성인범죄와 같은 방식으로 기소해 공개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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