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3)이 반려견의 가격을 묻는 행인을 만난 일화와 대처법을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고있다.
지난 19일 강형욱 훈련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바로'와 함께 산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강형욱 벓](/contents/article/images/2018/0423/1524474148025791.jpg)
강형욱 훈련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한 행인은 반려견 '바로'를 향해 밝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바로는 천천히 그리고 밝게 인사해 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딱 그렇게 인사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즐거워하는 바로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번 이렇게 좋은 분을 만나는 건 아니다. 바로랑 산책할 때 가끔 '그 개 얼마예요?' 물어보시는 분이 계신다. 그럼 저는 요즘 자식들 시세가 얼마나 하나요? 허허 제가 잘 몰라서요. 죄송합니다"라고 답변한다고 말했다.
강형욱 훈련사의 이 같은 행동은 강아지를 물건 처럼 가격을 매기는 사람들에게 반려견은 가족과 같다 라는 늬앙스로 대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강형욱 훈련사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난 찬성. 저렇게 말해야 알아먹더라" "역지사지 자기 자식을 그렇게 물어보면 기분 좋나?"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닙니다" 등의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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