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유료 전시가 논란 속에 조기 종료됐다.
아이돌 그룹 BTS의 소속사 하이브 측은 논란이 됐던 BTS의 외교관 여권 전시 종료를 알렸다. 하이브의 굿즈 전시관인 '하이브 인사이트' 측은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외교관 여권 반납 일정이 변경돼 관련 전시를 조기 종료한다"라면서 "9월 3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것은 지난 28일이었다. 하이브 인사이트 측은 "방탄소년단의 외교관 여권을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하이브 인사이트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하이브 소속 아이돌의 굿즈를 볼 수 있는 전시장이다. 그리고 유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BTS의 외교관 여권을 전시한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 BTS가 외교관 여권을 받은 것은 지난 2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BTS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찾아 여러가지 일정을 소화했다.
BTS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일정을 함께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모멘트)에 참석했고 유엔 행사 이후에는 김정숙 여사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찾는 등 2박 3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당시 청와대 측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BTS 멤버들에게 외교관 여권을 발급했다. 이 외교관 여권은 일반 여권과 다른 특권이 제공된다. 출입국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을 경우 소지품 검사가 면제되고 VIP 수준의 의전을 받는 특권이 제공된다. 물론 BTS가 특사 자격이기 때문에 이런 과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 하이브 측이 이 외교관 여권을 유료 전시하는 바람에 논란이 커졌다. 외교관 여권은 일단 공무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가 특사의 공무 서류기 때문에 도난, 훼손, 복제에 민감하다. 게다가 BTS는 특사 자격으로 외교관 여권을 받았기 때문에 임무를 마치면 국가에 반납해야 한다.
한 네티즌은 "공무 수행을 위해 외교관 여권을 발급한 상황에서 이 여권을 상업 전시에 이용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하이브 인사이트가 전시할 당시 일부 여권은 페이지를 펼쳐 내부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러자 하이브 인사이트 측은 10월 4일까지 예정됐던 전시 일정을 축소해 일찌감치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하이브 인사이트는 "일정 변경으로 혼선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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