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이끌고 있는 두 주인공 이보영과 조승우의 유쾌발랄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외면하고픈 상처인 형 동호(정은표 분)를 만난 뒤, 끝내 아이처럼 엉엉 울음을 터뜨린 동찬(조승우 분)과 그에게 묵묵히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수현(이보영 분)의 모습을 담은 <신의 선물-14일> 10회 촬영현장의 뒷모습.
강한 줄로만 알았던 상남자 동찬의 서글픈 오열을 담아낸 드라마 장면과는 달리 현장사진 속, 이보영과 조승우의 얼굴엔 장난기가 가득하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연기할 때만큼은 진지하고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이다가도 이내 천진난만한 가짜 울음연기를 선보이는 조승우의 귀여운 장난으로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신의 선물-14일> 촬영현장의 관계자는 “이보영과 조승우 두 사람 모두 편하고 즐거운 촬영장을 만들어가는 것 또한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터에 늘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전하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보영과 조승우의 활약으로 미궁의 극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는 SBS <신의 선물-14일>은 오는 14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사진 = 조승우-이보영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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