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송영범 형사와 안재환 형사,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하여 최근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다. 이번 방송은 의문의 살인 사건과 불심검문을 통해 드러난 범인의 정체를 공개한다.
사건은 한 원룸촌 관리인이 창문에 보이는 사람의 발을 보고 신고하면서 시작된다. 출동한 수사팀은 입구에 흥건한 혈흔과 한 남성이 엎드린 채 숨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깨진 소주병과 두 개의 소주잔, 서로 다른 담배꽁초가 발견되어 누군가와 다툼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피해자는 20대 청년으로, 정수리부터 목과 등까지 40곳이 넘는 자창이 확인되었다.
피해자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신용카드가 사라진 가운데 수색 중 영수증 한 장이 발견되었다. 이 영수증은 신고 이틀 전 새벽, 인근 노래방에서 결제 후 취소된 내역으로 확인되었다. CCTV를 통해 피해자가 한 남성과 함께 귀가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후 피해자는 절친과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친구가 범인일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와 함께 과학수사대의 사건도 다뤄진다. 경찰은 순찰 중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신분증 검문을 실시했다. 이 남성은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제시하였고, 그의 차량 트렁크에서는 외장하드, 수술용 장갑, 칼 세 자루, 여성 속옷, 심지어 성기 모형의 성인용품이 발견되었다. 외장하드에는 수많은 가학적인 성범죄 영상과 23장의 신분증 사진이 저장되어 있었으며, 그 중 한 명은 8년 전 사망한 피해자로 확인되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반나체 상태로 자택에서 발견되었고, 사후 유린 정황이 드러났다.
형사들은 끈질긴 심문을 통해 남성이 14년 전 자신만의 '놀이터'에서 벌인 끔찍한 범죄를 털어놓도록 유도했다. 남성은 14년간 속옷 절도범으로 살아온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제공한다.
[출처= 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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