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가 얼마나 지긋지긋했으면 직접 패딩 모델로 나섰을까.
푸마는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을 모델로 내세운 새 아스날 패딩 제품 CF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벵거 감독이 직접 등장해 패딩을 입고 있다.
해외축구 팬이라면 벵거 감독의 험난한 지퍼 올리기를 한 번 쯤은 봤을듯 하다. 겨울만 되면 패딩 지퍼를 잘 올리지 못해 어쩔 줄 몰라하는 벵거 감독의 모습이 카메라에 심심치 않게 잡히고는 했다.
푸마 측은 올시즌부터 아스널의 새로운 스폰서를 맡으면서 이러한 부분을 고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리고, 드디어 고친듯 하다.
영상 속에서 벵거 감독 역시 흡족한 표정으로 "해결된 거 같은데요?"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 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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