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4화 내용 중 네티즌들이 선택한 명대사다.
물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남구현(강신일 분)이 오구탁(김상중)에게 한 말.
남구현 : 내가 여기 있으면서 말이다. 물고기를 잡으면 그냥 풀어준다. 그런데 웃긴게 말이다. 내가 풀어준 물고기들이 꼭 나한테 다시 잡힌다는거다. 그사이에 까먹은거지. 지 눈앞에 있는 지렁이를 물면, 그 바늘이 자기 주둥이가 찔려서 자기가 다시 낚인다는것을 모르는거야 저 미련한 놈들이.
오구탁 : 사람이나 물고기나 사는 건 다 마찬가지 아닙니까. 어떻게 앞만 보고 살아. 나 보고 싶은 만큼만 보고 만지고 사는 거 아니겠어요? 아둥~ 바둥~
남구현 :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 잡은 물고기는 안 놔줄란다.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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