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부터 KIA에서 KT로 이적하게 되는 이대형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28일 오전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 선수 9명을 발표했다. 프로야구 신생팀은 기존 구단이 제출한 보호선수 20인 외에 각 구단에서 한 명씩 영입할 수 있다. KT는 대신 보상금으로 각 구단에게 10억원을 지급한다.
KT의 명단 중에는 KIA의 이대형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은 "왜 이대형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았냐"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왜죠? 이대형 왜 안묶어둔거죠?? 이대형이 풀릴급인가? (땀;;;;;;;;;;;) 진짜 멘붕옴.... 뭐지???????????????????
— 부릉부릉 (@7rengreng7) 2014년 11월 28일
그도 그럴 것이 이대형은 지난해 KIA의 유니폼을 입었다. FA 자격을 획득해 4년간 24억원에 LG에서 KIA로 이적한 것. 그리고 올 시즌 타율 3할대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KIA는 "외야수 자원이 많아 어린 선수를 보호하다보니 이대형이 명단에서 빠졌다"고 말했지만, 이대형 영입에 큰 돈을 쓰고도 1년 밖에 쓰지 않는 구단의 모습은 네티즌들에게 이상하게 비춰졌을듯. 그래서 그들은 농담삼아 "혹시 김기태 감독이 이대형을 싫어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러한 말을 하게 된 것은 이유가 있다. 김기태의 감독 커리어와 함께 이대형의 이적 역사가 시작됐기 때문. 2003년부터 LG에 몸담아 온 이대형은 김기태 감독이 LG에 부임한 이후 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경기에 나서다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되기 전 KIA로 이적했고, 김기태 감독이 KIA에 오자 다시 KT로 이적하게 됐다.
한편, 한화에서는 이미 비슷한 사례가 연출된 바 있다. SK를 떠나 한화로 이적한 정근우와 한화 지휘봉을 잡은 김성근 前 SK 감독이 있기 때문. 사제 지간의 묘한 연은 프로야구의 또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진 = 이대형 ⓒ KIA 타이거즈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













![놀이리포트-[밈] 애플워치는 안되나요? 요즘 귀엽다고 난리 난 갤럭시워치 '페드로 라쿤'](/contents/article/images/2024/0511/thm200_1715432153745666.jpg)



![화제의 방송 다시보기-[영상] 해외에서 유행 중인 미칠듯한 하이패션 밈 '발렌시아가'](/contents/article/images/2023/0417/thm200_1681725755419754.jpg)
![화제의 방송 다시보기-[영상] 마지막 인사는 하지 마, 중꺾마 대사에 화들짝 놀란 '빨간풍선' 시청자들](/contents/article/images/2023/0227/thm200_1677489410802758.jpg)
![Oh! Fun!-[영상] 왜 해외 골프여행만 가면 골프채가 망가지나했다](/contents/article/images/2024/0523/thm200_17164591632549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