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힐러'에서 기자 역할 소화를 위해 손석희 앵커와 이상호 기자를 연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힐러의 제작사 측은 "유지태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스타기자 '김문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첫 회에서는 임팩트 있는 등장과 함께 김문호가 어떤 기자인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취재 현장뿐만 아니라 뉴스룸 안에서의 뼈있는 한마디 한마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이런 영광입니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답하기도 했다.
극 중 '김문호'는 대중적 인기와 지명도를 가진 상위 1% 스타기자로, 같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존경 받는 인물이다. 위험한 사건들을 따라다니며 누구보다 먼저 큰 사건도 캐내고, 전쟁터까지 달려가 특종도 몇 번 터뜨린 유명기자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는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8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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