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허니버터칩. 소매점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데, 인터넷에서는 웃돈을 받고 파는 물건이 계속 나오는 기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니버터칩을 내부 직원이 대량으로 빼돌리고 있다는 증언이 전해졌다.
YTN은 5일 오전 뉴스에서 "취재 결과 내부 직원이 허니버터칩 물건을 대량으로 빼돌려 폭리를 취한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 허니버터칩 폭리 판매자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제조사 직원이 빼돌린 물건을 받아 팔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판매자는 "월 15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원래 2만 4천원인 허니버터칩(1봉지 60g) 1상자는 인터넷 등에서 무려 4배에 달하는 9만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허니버터칩이 비정상적인 루트로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당국이 직접 조사에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씁쓸한 기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 ⓒ 오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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