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난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다'고 지적받자 패스트푸드 매장에 배달치킨 사들고와 먹고 간 손님이 화제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롯데리아에서 쓰레기를 치우지 않은 여성의 행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리아 치킨](/contents/article/images/2015/0911/1441962778843863.jpg)
지난 1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송탄 말해드립니다'에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한 손님이 "개념없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치우지도 않고 갔다"며 햄버거 세트를 먹고 쓰레기를 어지럽게 남겨놓은 사진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옆 테이블에 앉아있었는데, 어떤 개념없는 아줌마가 음식을 다 먹고 치우고 가지 않았다"며 "아르바이트생이 너무 불쌍했다"고 말했다.
이후 게시글에 '무개념' 손님을 성토하는 댓글이 이어지자 당사자로 추정되는 정모(22)씨가 게시글에 댓글로 "직접 나한테 말하지 왜 인터넷에 올렸냐"며 "명예훼손이다"라며 항의했다.
급기야 6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배달치킨과 햄버거를 먹는 사진과 함께 "맛있다. 복수하러 왔다. 꿀맛"이라고 글을 남겼다.
정씨는 또 다시 먹고 난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가게를 떠났고 매장 아르바이트생이 쓰레기 사진을 다시 커뮤니티에 올렸다.
네티즌들은 기가 막히다며 일명 '롯데리아 민폐녀'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