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가 '핑크색'인 코끼리 사진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31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코끼리 상아에 핑크색 칠하기'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이 캠페인은 '상아'때문에 희생되고 있는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 한 야생동물보호가가 제시한 아이디어다.
야생동물보호가 로레인 치톡(Lorraine Chittock)은 상아에 핑크색을 칠하면 그 가치가 떨어져 밀렵꾼들이 더 이상 코끼리들을 공격하지 않게 된다고 주장했다.
쉽게 말해 순백의 색깔이 상징인 상아의 가치를 떨어트려 수요를 위축시키는 것이다.
로레인 치톡은 아이디어가 현실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많은 코끼리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 익명의 밀렵꾼은 "흰 상아만이 가치가 있다. 손상되거나 변색된 상아는 팔지도 않고, 팔리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코끼리 상아를 포토샵으로 붉게 칠한 사진으로 시선을 끄는 이 캠페인은 많은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매년 5만 마리에 달하는 코끼리가 상아 때문에 희생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10년간 아프리카 코끼리의 5분의 1이 사라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DYE vs DIE. I can't think of ONE reason why not to dye tusks pink. Let's not wait for one more killing. Pink tusks say...
Lorraine Chittock에 의해 게시 됨 2013년 3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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