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음료가 입소문을 탔다가 '하루만에' 스타벅스 공식메뉴에까지 올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포츈'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새로운 스타벅스 음료를 만든 비법"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연을 전했다.
최근 한 스타벅스 점장은 메디슨 볼(Medicine Ball, 치료제 음료)로 알려진 레시피로 하루에 20건이나 주문을 받았다.
고객들의 이런 요청이 신기했던 점장은 스타벅스 내부 채팅방에 이를 공유했는데 더욱 놀라운 답이 쏟아졌다.
다른 지점의 점장 약 40명이 "우리 매장에서도 보통 15개에서 40~50개까지 매일 판매한다"고 답했기 때문.
이 내용은 상부로 보고됐고 스타벅스 본사는 보통 신제품 출시까지 짧게는 몇주에서 길게는 몇달이 걸리는 기간을 단 '하루'로 줄여버리고는 단숨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젠 미국 어느 스타벅스에서도는 콜드 부스터(Cold Buster, 감기 퇴치)라는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재료는 다음과 같다.
뜨거운 레모네이드 반컵, 뜨거운 물 반컵, 티바나의 복숭아 트랜퀄리티 차 한 개와 제이드 시트러스 민트 차 한개, 꿀 2 티스푼.
아쉽게도 국내 매장에는 언제 출시될지 미정이다.
재료는 공개됐으니 집에서 만들어서 마셔봐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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