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진씨가 저보다 제동씨를 더 많이 만날걸요?"
강수지가 자신은 김국진에게 4순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는 가수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변함없는 미모와 센스를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한 강수지는 청중들의 환호에 놀라며 "이 반응은 저 때문이 아니라 김국진 씨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쑥쓰러워했다.
이어 김제동은 "김국진 씨가 오늘 저녁에 뭘 하냐"고 물었고 강수지는 "아마 일 갔다가 운동 갔다가 제동 씨 만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분의 우선순위는 일, 운동, 제동 씨, 그리고 저"라고 말해 큰 웃음을 터뜨렸다.
김제동은 "여러분 들으셨죠? 오늘 저녁에 김국진 씨 만나는 건 강수지 씨가 아니라 저입니다"라고 강조하며 각별한 사이라는 것을 자랑했다.
강수지는 "(김국진 씨가) 저와 사귀기 전 두 분이 거의 매일 만나셨다고 들었다. 오히려 전 김제동 씨에게 미안할 정도"라고 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뭐가 되겠냐"며 민망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해 8월 김국진과의 교제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연인 선언을 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한차례 결혼했다 이혼했던 아픔이 있는 만큼 신중하면서도 깊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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