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은 뭐 애미(?) 애비도 없어요?"
최근 온라인상에 김구라의 독한 말이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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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6](/contents/article/images/2018/0413/1523599207227718.jpg)
이는 과거 2014년 방영된 엠넷 음악 토크쇼 '음담패설'의 한 장면으로 이날 김구라는 패널로 출연한 이상민과 MC그리를 향해 몸을 들이밀며 카네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장에 카네이션을 단 김구라를 본 이상민은 "원래 힙합은 이런거 달아주면 안된다며" MC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에게 카네이션 선물을 한 것인 지 의심했다.
![카네이션4](/contents/article/images/2018/0413/1523599245543197.jpg)
![카네이션3](/contents/article/images/2018/0413/1523599220527103.jpg)
그러자 김구라는 울컥하며 "제 손으로 직접 달았습니다. 힙합은 뭐 애미(?) 애비도 없어요?"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버이날에 아들 MC 그리가 카네이션 선물을 할 줄 알았던 김구라는 당시 아무런 선물이 없었던 것을 떠올리며 분통을 터트렸다.
![카네이션7](/contents/article/images/2018/0413/1523599254331629.jpg)
이 같은 김구라 모습에 제작진은 '오늘따라 화가 많이 난 구라 학부모'라는 자막을 띄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 MC 그리에게 독일의 유명 작가이자 철학자인 괴테에 대해 물은 김구라. 이상민 역시 힙합을 하려면 괴테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거들었다.
![카네이션8](/contents/article/images/2018/0413/1523599267662358.jpg)
![카네이션9](/contents/article/images/2018/0413/1523599276510300.jpg)
![카네이션10](/contents/article/images/2018/0413/1523599285760239.jpg)
그러나 MC 그리는 괴테는 축구선수가 아니냐며 오답을 당당히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체념한 듯 시선을 내리깔며 한숨을 작게 내쉬었고 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카네이션11](/contents/article/images/2018/0413/1523599293095377.jpg)
너무나도 당당한 MC 그리의 모습과 한숨 짓는 김구라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드러났기 때문.
이 같은 모습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학부모 김구라씨의 표정이 너무 웃기다" "아들을 두고 혼자 카네이션 단 학부모 구라씨" "괴테보고 축구 선수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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