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43)·진화(25) 부부가 딸 혜정이의 장난감을 마련하는 문제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지난 27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함께 딸의 새 장난감을 마련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에게 "오늘 내가 돈 잘 쓰는 방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함소원 진화 1](/contents/article/images/2019/0828/1566981449732933.jpg)
이후 두 사람은 장난감 중고 직거래 현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4호선 인덕원역 5번출구에서 한 여성과 만났다.
앞서 오은영 박사는 함소원·진화 부부 상담에서 딸 혜정 양 발전을 위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장난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진화는 중고 거래에 부정적이었다. 그는 "새 물건을 사면 된다"며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고 투덜거렸다.
함소원은 "새거랑 품질은 똑같은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반박했다.
![함소원 진화 2](/contents/article/images/2019/0828/1566981458375081.jpg)
함소원은 장난감 상태를 꼼꼼히 살폈고 소독과 포장까지 잘 됐는지 확인했다.
결국 장난감 중고 거래는 성사됐다. 새 제품은 72,680원인데 중고가 2만원에 구입하게 됐다.
딸 혜정 양 방에는 장난감들이 가득 생겼다. 이렇게 함소원은 8만 6000원으로 딸 혜정 양 방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이에 네티즌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돈 많은 집에서 장난감을 중고로 마련하는 것에 궁상을 떤다", "딸한테 쓰는 돈이 아깝냐"고 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은 장난감에 쉽게 싫증을 내고, 새 제품에서는 특유의 냄새와 화학 성분이 강하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중고로 사주는 게 현명하다는 칭찬도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자기 자녀들에게 비싼 장난감 척척 사줄 때는 빈부격차 느껴진다고 뭐라 하면서 알뜰살뜰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니 궁상 떤다고 하면 어디에 박자를 맞추란 말이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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