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66) 대통령이 모친 故 강한옥(향년 92세) 여사 별세에 대한 심경을 담담히 전했다.
30일 아침,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아닌 개인 SNS에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다"며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 문재인 (@moonriver365) October 29, 2019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습니다.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이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pic.twitter.com/kFfGpxftTy
故 강한옥 여사는 함경남도 흥남이 고향으로 1950년 흥남 철수 때 남편 故 문용형 씨와 젖먹이였던 큰 딸 문재월 씨를 데리고 월남했다.
문 대통령은 "어머니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겠다"며 "조의는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고 강한옥 여사는 지난 29일 오후 7시 6분,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했다.
문 대통령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치고 고인이 입원해 있던 부산 한 병원에 헬기를 타고 이동, 임종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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