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조권과의 루머를 ‘최고의 악플’로 꼽으며 조권-가인 열애설에 대한 황당했던 심경을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하 소풍)’ 녹화 현장에서 가인은 제아와 조형우, 김이나 등 데뷔 때부터 오랫동안 가인을 지켜봐온 지인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가인은 자신과 관련된 갖가지 루머에 대한 심경 고백과 동시에 감성 가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해 입을 연 가인은 그 동안 들었던 가장 황당했던 루머로 조권과의 열애설을 꼽으며 “파주에서 가인과 조권 둘이 식사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나는 파주 세트장 밖에 모른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난다는 말을 실감한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가장 억울했던 루머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버리고 혼자 잘되려고 회사를 옮겼다”는 이야기를 꼽았다. 가인은 자신의 속내나 세부적인 상황을 다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과 동시에 이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봤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발표된 가인의 신곡 ‘진실 혹은 대담’과 ‘돌이켜’ 뿐만 아니라 조형우와의 듀엣 등 다양한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무대도 펼쳐졌다.
한편, 스물 여덟 가인의 진실하고 대담한 이야기와 함께 새롭게 바뀐 ‘소풍’은 13일 저녁 6시 MBC뮤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가인 ⓒ MBC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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