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20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군포 물류센터 화재 원인이 외국인 노동자가 부주의하게 버린 담배꽁초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피의자로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긴급체포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면적 3만8936㎡ 규모의 5층짜리 물류창고 내외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22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건물 안에는 입주한 10개 업체의 가구와 의류 등 상품들이 다수 보관돼 있었는데 집계에 따라 재산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22일 중실화 혐의로 튀니지 국적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전날(21일) 오전 10시 10분쯤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를 버려 옆 건물 E동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A 씨가 분리수거장에서 담배를 피운 뒤 종이상자와 나무 등이 쌓인 쓰레기 더미에 담배꽁초를 던지는 장면을 확인했다.
약 18분 후 꽁초가 버려진 지점에서 불길이 피어올랐고 불은 옆 건물 E동 1층으로 옮겨붙었다.
경찰은 외국인 노동자 A 씨가 버린 담배꽁초 외에 화재를 일으킬 만한 다른 요인이 없다고 판단하고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2개월 전부터 E동에 입주한 모 업체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21일 군포 지역에는 최대 순간 초속 16.6m 강풍이 부는 등 종일 강한 바람이 이어져 소방 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 당국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17시간여만인 22일 오전 3시 45분쯤 큰불을 잡았다. 불은 화재 발생 만 하루가 지난 22일 낮 12시 25분쯤 모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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