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제보가 아니었으면 정말 목숨을 잃을 뻔 했다. 평생의 은인인 셈이다.
최근 BBC 등 해외 언론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어난 일을 소개했다. 플로리다 기반 방송 매체인 WFLA TV 기자인 빅토리아 프라이스에 대한 이야기다.
빅토리아 프라이스는 어느 때처럼 뉴스에서 리포팅을 끝내고 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한 통의 이메일이 왔다. 이는 뉴스를 보던 시청자가 보낸 것이었다.
메일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내용이 써 있었다. 그는 '방금 당신의 뉴스를 봤다'라면서 '그런데 당신 목에 있는 혹이 걱정된다. 갑상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나도 그것 때문에 암에 걸렸다'라고 전했다.
이 메일을 받은 빅토리아 프라이스는 바로 병원에 찾아가 갑상샘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악성 종양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암은 갑상샘에 그치지 않고 림프선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빅토리아 프라이스는 수술을 받았고 다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빅토리아 프라이스는 "이메일이 없었다면 의사에게 가지 않았다"라면서 "암이 계속 퍼졌을 것이라는 생각만 해도 무섭다.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제보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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