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e.A 멤버 영균(28)이 SNS에 클럽 버닝썬 의혹을 일으킨 빅뱅 승리를 저격하는 것으로 보이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영균이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에는 누군가를 저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게시글과 태그 내용으로 추측해볼 때 해당 게시글은 가수 승리를 연상케 한다.
영균은 "선배로서 한마디 해주겠다며 스태프분들 다 보는 앞에서 한 말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랑 동갑 아닌가? 이만큼 해도 안 되는 거면 기술이라도 배우는 게 낫지 않겠냐. 돈 벌어서 효도해야지'라고 조언이랍시고 비수를 꽂고 가시더니, 이제 온 국민 앞에서 몇 배로 돌아간다"고 적었다.
영균은 승리와 동갑으로 1990년생이다. 그는 승리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참가자로 출연했다.
당시 비에이 멤버들과 함께 ‘믹스나인’ 오디션을 봤지만 본방송에는 오르지 못했다.
즉 승리가 영균에게 "나랑 동갑인데 이만큼 해도 안 되는 거면 기술이라도 배우는 게 낫겠다. 돈 벌어서 효도해야지"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영균은 "효도는 늘 잘하고 있다. 돈으로 효도하는 거 아니더라"며 "사람은 역시 겸손해야 된다는 걸 배우게는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글 마지막에 '#버닝썬 #물뽕 #성매매'라는 태그를 남겼다.
글이 화제로 떠오르자 영균은 태그를 지운 채 글을 그대로 남겨두었다.
한편 그는 지난 2014년 가물치(전 비에이 팀명) 미니 앨범 ‘Beyond The Ocean’으로 데뷔했다.
가장 최근 국내 활동은 2017년 5월 발매된 앨범 ‘Magical Realism’ 활동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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