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첫 공판에서 직업이 뭐냐는 질문을 받자 3초간 망설이다가 "연예인이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앞서 14일 경기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박유천의 첫 공판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30분 만에 끝난 첫 공판에 대해 박유천 변호인은 "박유천 씨가 다 자백하고 있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법원의 선처만 바라고 있다. 지금은 박유천 씨가 특별히 더 할 말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공판을 방청했던 정하은 기자는 "이미 수십 명의 팬들이 앞에 먼저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었다"고 현장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재판이 시작되고 박유천 씨가 등장했는데, 고개를 숙이고 들어왔고 의기소침해 보이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사가 '박유천 씨 직업이 뭐냐'고 물었는데 한 3초간 망설이다가 '연예인이었습니다'라고 과거형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은 직접 적어온 반성문을 꺼내 읽으며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기자는 "(박유천 씨가) 거의 채 한 줄도 읽지 못하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 지켜보던 팬들도 같이 울기 시작해서 현장은 눈물바다였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은 필로폰 매수와 투약 혐의로 박유천에게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했다.
박유천에 대한 선고 기일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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