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천년고찰 영종 용궁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소리가 울려퍼진다.
'가을맞이 용궁사 산사음악회'가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용궁사(인천 중구 운남로 199-1)에서 열린다.
![원래 포스터 1](/contents/article/images/2019/1107/1573108520646383.jpg)
인천 중구 영종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용궁사는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고찰로 신라 문무왕 10년(670) 창건됐다고 전해진다.
백운사, 구담사 등으로 불리다가 흥선대원군이 아들 고종의 왕위 등극을 기원하며 머물면서 용궁사로 불리게 됐다.
![용궁사 1](/contents/article/images/2019/1107/1573109312030863.jpg)
이번 용궁사 산사음악회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불교의 전통무용인 ‘바라춤’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에 듬뿍 젖어들 수 있다.
또 인천지역예술인들로 구성된 인천재즈밴드와 젊은 감각의 퓨전국악 등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교신자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과, 트로트가수 남진이 출연하여 행사의 흥과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궁사 2](/contents/article/images/2019/1107/1573109332797206.jpg)
한편 이번 산사음악회는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 중구 문화원이 주관한다.
인천 중구 홍인성 구청장은 “천년고찰 용궁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문화공연까지 즐기는 뜻깊은 행사이므로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궁사 3](/contents/article/images/2019/1107/15731093508832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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