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과거 윤도현이 그에게 만들어 준 헌정곡을 거절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는 '아티스트 YB' 특집으로 꾸며져 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까지 YB 전 멤버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유세윤2](/contents/article/images/2023/0312/1678608258380737.jpg)
10년 전 개그콘서트의 <닥터 피쉬> 코너로 인기를 구가하던 유세윤.
윤도현은 이 코너를 본 후 "곡을 써주고 싶다"며 유세윤에게 연락을 했었다고.
![유세윤](/contents/article/images/2023/0312/1678608440100929.jpg)
그러나 유세윤은 "곡을 들으러 작업실에 갔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윤도현이 일종의 헌정곡을 선사한 것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개그콘서트'의 특성상 웃겨야 하지만, 전혀 그런 요소가 없었다고"설명했다.
![유세윤 윤도현](/contents/article/images/2023/0312/1678608461759261.jpg)
그리고 "곡이 너무 하드하고 헤비했다. 그래서 정중하게 '좋은 분께 넘기시는 게 좋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아래는 윤도현이 영감을 받았다는 유세윤, 이종훈, 양상국의 <닥터피쉬>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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